2011 Chantilly Pyramid Art Show

저 다시 돌아왔어요 !!!!!!!!!!!!!!!!!!!!! 예전 블로그 다 날려 먹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포스팅 하겠노라 두 주먹 불끈 쥐고 X폼을 잡았건만… 여차저차 하다가 또 이런 공백 기간이….ㅜㅜ

제가 뭐 연예인도 아니고.. 그깟 끄적거리는 글 며칠 안 썼다고 뭔 일이 나느것도 아닌데.. 왜 이리 업뎃 없는 홈이 부담스럽고 그렇더라구요. 마지막 포스팅을 할 즈음에 일본에 큰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이 되는등 아주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지요. 천재지변이 원래 제일 무서운거잖아요.. 일본에는 한국분들도 많이 사시는데..ㅜㅜ 괜히 마음이 잡히질 않아서 매일 인터넷으로 뉴스보고, 텔레비전에서는 CNN 보고.. 뭔일이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몇주를 보냈네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아주 오래된 악연의 역사를 한켠으로 치워 둘 수도, 그렇다고 잊을수는 더더욱 없지만 그렇다고 또 그 감정만을 100% 가진채일수도 없는.. 아주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일수 밖에 없는 저는 역시 한국사람 맞더라구요.

일단은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구요.. 체르노빌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빌어봅니다.

오랜만에 와서 사설이 길지요? ^^*

오늘은 챈틸리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미술 전시회에 다녀왔네요. Pyramid Art Show 라고 매년 열리는 전시회라는데..
올해 처음 가보게 되었답니다. 고등학생들의 그림, 사진, 조각, 컴퓨터 아트 등등이 전시되는데 거기에 곁다리로..울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엄선된”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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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그린 그림이 여기에 전시된다고 가정 통신문을 들고 왔길래 기특해 하고 있는 와중에 큰넘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아주 쿨하게 (가정 통신문 따위는 버렷!) 구두로 전해 주네요… 흐…

퇴근하고 정신없이 바로 가서 구경하고 왔어요. 완전 고슴도치 엄마 아빠라… ㅋㅋ 다른 작품들은 눈길 주다가 마는척만 하고 울 애들 작품과, 그 옆에 할수없이 시야에 들어온 다른 학생들의 작품만 구경하고 왔네요. (사실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너무 추웠고.. 점심을 허접하게 먹고 퇴근한 엄마가 “춥고 배고파서” 거의 헐크 변신 5초전이라서..ㅜㅜ)

지원이는 상상속의 생물체를 그렸다는데… 하하 꼭 자기처럼 그려놨더군요…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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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는 trading card를 그렸는데… 와우 혼자서 무려 4장이나 협찬을… 바다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가오리, 해마, 거북이를 그리고 위에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한장은 공부를 하고 있는 (엄마에겐 너무도 낯설기만 한…-_-;;;) 자화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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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왔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인증샷… 회사서 너무 열심히 삽질 일을 하다와서 눈이 땡땡 부었네요… 자꾸 우리 모친님의 얼굴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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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TGIF!!!!!!!!!!!!!!!!!!!!!!

요즘 미국 휘발유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어욤..ㅜㅜ 한번 주유하면 65불은 우습게.. 정말 휘발..쯧….

그래서 회사분들과 카풀을 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일단은 HOV 라는 버스전용차선 비스름한.. 2사람 이상이 탑승한 차만 다닐수 있는 차선을 이용할 수 있구요 (제가 사는 이 동네가 미국에서 가장 길이 많이 막히는 동네로 당당히 뽑힌곳이랍니다.) 전용차선이 어떨땐 더 막히는 기가 막하고 코가 막히는 날도 있지만.. 혼자 씩씩대며 가는게 아니라 다른 두분과 수다를 떨면서 다니니까 스트레스가 33.3%는 줄어든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기름을 넣어야 했는데 주말에 방콕하면 2주 정도는 버틸수도 있네요. 왕복 2시간이 걸리던 출퇴근길이 반으로 줄어드니까 아주 좋아요.

다들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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