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Deluxe

남편이 일하는 회사는 거짓말 안 하고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아이들 픽업때문에 한 차로 다니지는 못하지만 근처에 가족이 있다는것이 나름 든든…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뭐 서로 각자 일 하느라 바빠서 솔직히 하루종일 전화 통화 안 하고 지나가는 날이 더 많습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같이 만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완전 door to door 써비스까지 해 줬습니다. 히히

저는 쇼핑몰 푸드 코트서 간단히 먹고 쇼핑 좀 하자고 했더니.. 워낙 양반이신 분이라.. 정신 사납지 않게
차분히 앉아서 식사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칫.

샌드위치 종류가 제법 먹을만 한 까페 딜럭스로 차를 돌립니다. 조금 일찍 갔더니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자리가 났어요.

CD2

CD3

주문을 하고.. 쫄깃한 빵과 아이스티로 일단 허기를 달래며 기다립니다.
맨날 보던 사람이라 그런지..ㅋㅎㅎ 마주 앉아 좀 뻘쭘합니다.. 뻘쭘한것 자체가 뻘쭘한 15년차 부부..

CD4

미소가 아름다운 남편…ㅋㅎㅎㅎ

CD1

제가 주문한 아히 튜나 샌드위치가 나왔네요. 근데 웰던으로 시켰더니 좀 뻑뻑했어요.. 늘 미듐인데 오늘은 살짝 정신을 놓았나 봅니다.

CD5

그리고.. 절대 돈 주고 안 사먹는 메뉴중 하나인 맥 앤 치즈… 제가 먹어본 맥 앤 치즈중에 일등입니다.

남편은 맥 앤 치즈를 절대 먹지 않습니다. 10년쯤 전에 맹장수술하고 입원했을때 완전히 풀죽에 곤죽이 된 맥앤치즈가 병원 메뉴로 나왔고, 그걸 먹고 소화 시키는걸 봐야 퇴원 시켜 준다고 해서 억지로 퍼 먹은 이후로는요.

근데 이 집 맥 앤 치즈는 남편도 “맛은 있다” 라고 하더구만요..ㅋㅋ 그래도 시키지는 않아요. 절대.

완전 “나만 맥 앤 치즈다” 라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그래서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랍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데 날씨 좋은 봄 가을 빼고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바로 앞에 Crate & Barrel 도 있고, 주차건물에 차를 댈 수 있어서 날이 궂은 날에도 편하게 찾을 수 있어요.

Cafe Deluxe
TYSONS CORNER
Next to Crate & Barrel
1800 International Drive
McLean, VA 22102
(703) 761-0600

Comment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