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rs

오래간만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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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던 소주던 와인이든 한잔씩 들고 일로 모여 보세요…1박2일 보다가 도저히 못 참고.. 꼬치 오뎅 큰봉다리 하나를 다 털어넣고 끓이는 중이랍니다. 애들 피아노 마치고 오면 하나씩 둘씩 빼먹으라고 하면 좋아할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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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 며칠 슬럼프도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고.. 뭐 그냥 총체적 난국… 정신적으로 너더르 너더르….흑…. 좋은 직장으로 옮겼다고 마냥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새해를 맞았는데 제가 무슨 대기업 간부를 지냈던것도 아닌데 적응하고 제 페이스를 찾는 데 약간의 난관을 맞이하게 되었더랍니다. 흑.뭐 굳이 남탓을 하자면 회사구조가 밥그릇 교통정리를 못해주는 구조라 할수 있고.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면 제가 200% 실력발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안 한 탓이겠지요.

sad

무튼… 수많은 시간을 자아성찰과…(응?) 심리학 겉 핥기 폭풍 구글링도 해보고, 비타민 C를 과자처럼 줏어 먹으며 며칠을 보낸 결과 자존감 키우기와 불안 장애 극복하기에 관한 어느정도 심심한 지식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히힛!

신기했던것이 자존감 키우기와 불안장애 극복하는 방법이 거의 똑같다는것이었어요. 암튼 인터넷 덕분에 좋은 공부 많이하고… 구글과 야후 빙 다 합쳐도 쨉이 안되는 울 오마니 김여사님의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딸내미 속내 꿰뚫어 보기 덕분에 걱정하실까봐 입 꼭다물고 멀쩡한척 하는 저에게 뜬금없이 “일을 무서워 하지 말고 일에 그냥 푸~~욱 빠져서 일을 해” 라는 한마디 말씀에 조금씩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 중입니다요. 하하

혹 저처럼 많이 소심하시고.. 누가 뭐라고 하면 다 내탓인듯 싶고, 일이 조금만 틀어지면 바로 최악의 상황으로 간주하시거나,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걱정하시느라 시간낭비가 심하신분… 나아가 가슴이 벌렁 거리고 불안해지는 일을 종종 겪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폭풍 검색한 내용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1. All or Nothing의 법칙을 버리라고 합니다. 모든것이 흑 아니면 백 이 사고방식을 버리고 흑과 백 사이에 엄청난 레인지의 회색지대가 있다는것을 늘 명심하시랍니다. 즉 작은 실수를 하나 했다고, 조금 일이 삐딱선을 탔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내일도 태양은 뜨고, 지구는 돌아갑니다.

2. Feelings are not facts. 나의 느낌과 팩트는 다르다는거. 내가 작은 실수를 해서 머저리 바보 같이 느낀다고 해서 나 = 머저리 바보 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더더군다나 이런 느낌은 나 혼자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것이지 다른 사람들에게 그게 팩트가 아닌건 물론이요 같이 느끼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그까이꺼! 하고 가볍게!!

3. Keeping a worry journal – 이거 웃긴거 같은데 효과 있어요. 뭐든지 걱정이 될때 그 걱정이 뭔지 원인은 뭔지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결과는 뭔지. 실제로 그 나쁜 결과가 나올 확률이  현실적으로 있는건지.. 내가 지금 걱정하고 있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지를 그냥 다 적어보는겁니다. 최악의 경우를 막연히 겁내하는거 보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계획을 세운다거나, 아니면 그런 최악의 상황이 올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 보는 동안 마음이 많이 가라 앉아요.

4. Worry time – 운동이나 공부라면 오래할수록 좋지만 걱정을 오래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죠. 하루에 20분정도를 걱정 전용 시간으로 정해 놓고 그 시간엔 “맘 편하게” 걱정을 합니다. 대신 그 시간 외에는 걱정을 하지 않는거죠. 이따 걱정 타임에 몰아서 하자 이렇게 훈련을 하다 보면 걱정에 시달리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자연히 늘어납니다.

맘고생하문서 3파운드가 빠지고 (2파운드 곰새 올라 붙음) ㅠㅠ

홧팅!!!! (ㅋㅋㅋㅋ 뻘쭘해서 이상한 급마무리) 은 좀 너무했고..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신 분들께 신상품 추천한방 하겠습니다.. 중요한것은… 음…. 왜  온 집안이 파리가 낙상하게 깨끗 반들하게 해 놓고 살림하시는 분들에게는 별것도 아닌 물건이오니.. 패스해 주시고.. 저처럼 “덕지덕지” 또는 “더깨더깨” “묵은때와 찌든때” 요런 표현이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물건이 되겠습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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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새로나온 라이솔 듀얼 액션!!
한면이 한지 종이처럼 거친 fiber처리가 되어 있어서 위에 언급했듯이 먼가 덕지 덕지의 기운이 흐르는곳에 한장이면 해결이 바로 납니다.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 우리집에 한줄기 희망!!! 한번만 잡솨, 아니 한번 닦아봐! 결과에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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