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ft from Home
1년에 한번… 싼타할아버지보다 더 기다려지는 우체부 아저씨..
엄마 김장김치가 비행기 타고 3박4일 걸려 미국까지 오는 날이다. ^^
왠즈이 오늘 도착할것 같아 오전에 볼일 후딱 보고 딱 짱박혀 있다가 보람차게 받아든 어마어마한 무게의 박스..ㅎㅎ
세상에 열어보니 꺼내도 꺼내도 뭐가 자꾸 나오는 요술 박스…ㅎㅎㅎㅎ
고추가루와 고추 부각, 아이들 수면 양말과 책.
거기다가 종류별 김치 장아찌..음하하하….
비루한 우리집 먼지회오리 날리도록 비어있던 냉장실이 맛나고 귀한것들로 금방 가득 찼다.
오늘 저녁은 그냥 밥만 하면 될듯.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