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 Crab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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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한국에서 더운 날씨와 싸우다가 미국집으로 돌아온 후 아이들 개학 준비를 서두르다가 Labor Day연휴를 맞게 되었다.

아이들 학용품 쇼핑도 해야 하고 해서 그냥 집에 있으려다가 갑자기 답답한 마음에 어디론가 휙 떠나고 싶어서… 우리 스타일이 늘 그렇듯이 번개불에 콩 볶아 먹는 스타일로 가까운 매릴랜드 베이브리지 근방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여름에 못 먹었던 꽃게도 좀 먹고, 경관이 예쁜 아나폴리스를 좀 돌아보고 오자는 씸플하고도 씸플한 주말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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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프와 구글지도를 열심히 뒤져서 아나폴리스에서 베이브리지 건너쪽에 위치한 Harris Crab House로 낙찰.
근데 한국에서 겪은 더위는 저리가라로 푹푹찌는 여름날씨속에 냉방이 좀 많이 부실한 식당에서 오랜시간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했다.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리..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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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시키니 저렇게 자체 냉장시스템을 갖춰 나온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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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많이 자란 아들과 이를 흐뭇해 하는 아빠… 그런 투샷을 더 흐뭇하게 찍고 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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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울딸이 좋아하는 스캘럽 튀김… 저 많은걸 언제 누가 다 먹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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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한 새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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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꽃게… 음하하하

동서양의 차이 그리고 미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겠지만 꽃게의 이름또한 그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익히면 저렇게 빨갛게 익으니까 “꽃게” 영어로는 살아있을때 푸른색을 띈다 해서 “Blue Crab”

사람을 부를때 하는 손짓도 반대요, 부정질문에 관한 대답도 미국은 부정은 부정, 한국은 부정에 대한 긍정으로 “예”라는 대답을 한다.
이렇게 지구 반대쪽에 와서 살고 있는 내가 이방인 같을때도 많지만,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게딱지처럼 등에 지고, 그렇게 살고 있는것 같아서 게를 보면 은근 친근함이 느껴진다.

이날 우리가 먹어치운 꽃게가 무려 24마리…ㅎㅎ 온몸에서 Bay seasoning 냄새가 진동을 할때까지 두들겨 부수며 신나게 게를 까먹고 돌아왔다.

음. 이래야 좀 여름을 보낼 마음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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