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Sweet Home
나에게는 세상 젤 편한 친정이 있는곳이고.. ^^ 아이들에겐 친가집과 외갓집, 그리고 사촌들이 있는 곳 한국.
엄마네 텃밭에 지천으로 널린 풍성한 유기농 채소와 나물… 신나게 그동안 결핍됬던 비타민 씨를 마구마구 흡입한다.
도착한지 일주일동안 외증조 할머님도 뵙고, 친사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고..
처음으로 서울 지하철을 타 보기도 한 아이들..
그렇다고 무작정 논것만도 아니다.
이번 여름에 한글을 확실히 배워가기 위해 이마트에서 매일 매일 조금씩 배워 나갈수 있는 한글 교재를 사 가지고 왔다.
눈썰미 좋은 주원이와 노력파 지원이가 나란히 앉아 궁시렁 궁시렁 조잘 조잘 대며 가나다라를 배우고 있다.
뿌듯한 한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