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us Root

한국인의 밥상을 꼭 챙겨 보는 편인데 구수~한 최불암 아저씨의 멋부리지 않은 털털한 나레이션과 진행, 그리고 맛집이나 식당이 아닌 가정집 요리법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 질리지 않고 몇년간 계속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에는 연꽃이 주제였는데 연잎, 연꽃, 연자, 연근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정말 착한 식재료.

친정집 앞 호수에 여름내내 흐드려지게 펴 있던 연꽃과 연잎이 생각나서 아이들과도 한참 또 여름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달달하게 조려진 연근 조림이 생각나서 반찬코너에서 연근조림을 사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실패..ㅜㅜ

아삭하고 짭쪼름한 맛을 기대 했는데 물컹하고 달기만 해서 영 맛이 안 난다.
그래서 생 연근을 사다가 오늘 피클을 만들어 보았다.

 절임물: 물 2컵, 식초 1컵, 설탕 0.5컵, 소금 0.5 Tbs. 매실청 0.5Tbs (쇠비름 효소로 대신)

피클링 스파이스 + 월계수 잎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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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링 스파이스와 월계수 잎 (Bay Leaf) –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피클링 스파이스.
그러나 어릴때 스파게티집에서 나오던 달콤한 피클이 “맛있다”라고 머리에 각인된 나는 우리 아이들 머리속에서 그 맛을 새겨줄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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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절임물을 팔팔 끓여서 준비된 연근과… 점심때 먹고 남은 무도 좀 썰어 넣고 꼭 닫아두었다가 한 이틀후에 냉장고에 넣을 생각이다. 맛은? 글쎄요…. 반찬가게표 조림보다는 맛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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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마틴 루터킹 데이라서 학교를 안간 아이들… 화요일 내내 내린 눈때문에 수요일인 오늘까지 학교를 안갔다. 발코니에 내린 눈…

주말엔 지원이랑 Frozen도 보고오고.. 주원이는 친구네 놀러가서 신나게 놀고 왔고.
월요일엔 친구네 가서 지원이랑 케이티랑 베이킹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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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남편은… 무려 3편의 영화를….@.@ “관상” “신세계” 그리고  “황해”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에 푹 빠져서 주말을 보낸것 같다.

내일은 드디어!!!! 아이들은 학교로, 남편은 회사로, 그리고 나는 클라이언트와의 첫 오피셜 미팅을 하러 간다. 4일간 지지고 볶던 가족이여… 우리 각자 맡은바 임무를 끝내고 다시 만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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