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nch Box
아이들이 개학을 한지 3주째. 학교 카페테리아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간단하게라도 점심을 싸 보낸다.
작년까지만 해도 요령도 없고.. 주로 한식을 먹는데 도시락을 싸기 위해 따로 음식을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보통 냉동조리 식품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올해는 좀 건강한 도시락을 싸기 위해 나름 노력 중. ^^
도시락도 따로 식단을 짜고 거기에 맞춰 코스코에서 시장을 봐다가 하나씩 준비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아이들도 좋아하는것 같다.
코스코 쇼핑 목록: (가격은 기억나는대로 적은것임)
- 브로콜리 한봉지 $6.00
- 닭 가슴살 – tenderloin이 개별 포장된것 묶음 $20.00
- 스낵용 오이 (둘째가 좋아함) $6.00
- 통닭구이 $4.99
- 방울토마토 $7.00
- 베이비 당근 $7.00
- 샐러드용 냉동 새우 $17.00
- 스프링 믹스 샐러드 $7.99
- 치즈/과일/요거트 등등
치킨+브로콜리 볶음과 달걀부침
도시락 반찬의 으뜸은 달걀부침아니겠음? ㅋㅋㅋ
새우 볶음밥
고슬한 밥에 샐러리와 샐러드용 새우를 넣고 잘 볶다가 달걀은 옆에 따로 스크램블식으로 부치다가 섞어주면 질척하지 않은 볶음밥 완성. 간은 소금으로 하고 간장은 풍미를 위해 아주 살짝만.
닭가슴살 샐러드
로스트 치킨을 사다가 껍질을 벗긴 가슴살은 잘 찢어서 샐러드에 넣으면 좋아요.. ^^ 드레싱은 웬디스에서 샐러드 시키면 나오는건데 남는것 모아두었다가 도시락에 이용하면 완전 편리. 그리고 호두+말린 크랜베리등등이 들어있는 샐러드 타퍼/사과 썰은것 넣어주면 완전 실한 샐러드가 된다.
http://www.amazon.com/Salad-Pizazz-Toppings-Raspberry-Cranberry/dp/B006H3309C
이런 샐러드 타퍼를 땅콩이나 캐슈넛이랑 믹스하면 훌륭한 스낵이 탄생! 둘째 소프트볼 경기나 연습때 챙겨준다.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 가슴살을 잘게 썰고.. 샐러리 왕창 썰어 넣고 레몬쥬스 조금, 마요네즈와 겨자. 소금 후추 약간넣고 만든 치킨 샐러드. 크래커하고 같이 먹어도 맛나다.
치킨 + 브로콜리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갈비찜용 만능 소스로 어제 갈비찜 잘 해먹고 야채과 국물이 남았길래 기름을 다 걷어낸 후에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양배추를 썰어 넣고 볶았더니 촤이니즈 스타일의 치킨 위드 브로콜리 탄생.. ^^
베이비벨 치즈랑 트리스켓 크래커는 스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