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nergy

둘째녀석 말이에요.. 오빠보다는 우리말을 잘 못알아 듣고 잘 못해서 은근 스트레스였나봐요.

학교에서 한국친구들이랑 그동안 열심히 우리말 공부를 했는지 어제 갑자기 한국말 할께~ 하더니 유창하게 술술~~
아이씨~~이런 감탄사도 써 가면서…ㅎㅎㅎ “오빠 너는 나가!” 이런 기세 등등한 소리까지 하지 뭐에요…하하

동생한테 말발로 처음 밀린 아들넘은 질투가 나서…ㅋㅎㅎㅎ
우리말로 반격은 안되고 약은 오르고… “나는 똥개 아냐~!!” 뭐 이런 대응을 해 봐도 밀린다 싶으니…ㅋㅎㅎㅎㅎ
간만에 저한테 애교도 부리고 무튼 재미난 아이들과 살고 있답니다.

엄마/아빠 이 두단어 빼고는 거의 우리말을 하지 않던 아이인데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듣고 나름 연습을 했는지..
기특한 녀석이에요. 남이 들으면 여전히 혀 꼬부라진 발음과 틀린 표현이 더 많지만 혼자서 배운 노력이 가상하네요.
읽고 쓰는것도 꼭 가르칠거에요.

갑자기 우리말 공세를 퍼붓기 직전에 서여사가 펼치신 빠숑쇼~~~

얘 진짜 웃겨요…호호

즐감하세요. 깃털 헤드 피이스와 개털(?) 목도리에 미니 스커트 뿌라스 맨발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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