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o Korea

여름방학이다!!!
원래는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일단 한국을 가고… 나는 7월 말쯤에 가려고 했었는데.. 출국 하루 전날 남편의 여권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하였다.

온 집안을 다 뒤집어 엎다시피해서 찾고 또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야속한 여권.

할수 없이 거의 밤 12시가 넘도록 여행사, 그리고 대한항공하고 전화를 불나게 한 후, 약간의 페널티를 물고 내가 남편대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짐도 그냥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대로 던져 넣고..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시큐리티 체크포인트를 지나고 나니 그제서야 내가 한국을 가는구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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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행기 타는걸 무서워해서 몇날 몇일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타야하는 비행기를 그냥 얼떨결에 올라타고 기나긴 비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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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신나고 즐거운 남매… 예전 내가 유학생 시절에 타던 비행기에 비하면 그야말로 특급 시설인셈이다. 이코노미 좌석의 감옥스러움이야 여전히 갑갑하고 힘들다지만..
이것 저것 골라 볼수 있는 영화와.. 아이들을 위한 게임들.. 비행기에서는 최상의 베이비시터가 아닐까 싶다.

북극근처로 날아가는 동안 억지로 잠도 좀 청하고…

14시간을 날아.. 드디어 아이들의 외갓집에 도착… ^^

한국의 7월은 기억보다 훨씬 덥고 습했다. 모기장속에 자리를 펴고 신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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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즐거운 여름방학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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