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 101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씨애틀의 한 거리에 있는 털실가게를 그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뜨게질 클래스를 모집해서 거기에 모여서 함께 뜨게질 하는.. 뜨게질이라는 공통 분모를 제외하면 일상에서 서로 마주칠 일이 전혀 없을듯한 네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독서를 하다가 뜬금없이 바느질로… Continue reading


Gnocchi

뻔데기처럼 생긴 이태리 감자 파스타 “뇨끼”

가끔 냉동 뇨끼를 샀다가 실패한 이후로 식당에서 사먹을 줄이나 알았지..
근데 오늘 뭐먹지를 보니깐.. 신동엽씨 혼자서도 막 만드는거다…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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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 감자 3개를 얼른 찌고.. 소금간 살짝 해서 달걀이랑 밀가루 넣고 반죽해서 뇨끼를 만들어 보았다…

손이… Continue reading


TGIF

마음이 기억하는 맛.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는 그런 맛이 있다.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또 먹을 기회가 없었던 음식이라면 더 그런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 큰 고모님이 사시는 부산에 갔을떄. 구멍이 숭숭 뚫린 철판을 연탄불 위에 척! 얹어서 그위에서 구워졌던 꼼장어. 그게… Continue reading


Pa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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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간 집에서 굴러댕기며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던 조지 포먼 그릴. 광고보고 혹 해서 사다가 삼겹살 몇번 궈먹고는 잊혀졌다가 오늘 파니니 그릴로 화려하게 컴백 무대를 가졌다..

나는 원래 콜드컷 샌드위치도 별로이고.. 특히 놔뒀다 먹으면 빵이 축축해 지는걸 진짜 싫어하는지라… Continue reading


Simple P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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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도시락 메뉴중 인기가 좀 있는 나비 파스타.

시금치와 닭고기, 크림소스를 넣고 파마잔 치즈를 솔솔 뿌려주기만 하면 간단히 완성되는 파스타이다.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랑 “오늘 뭐먹지”를 완전 열심히 챙겨 보고 있는데 거기서 머리속에 착착 주입된 두가지가 있었으니.. 하나는 파스타 삶을때 간… Continue reading


Here &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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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기간 바다를 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된다.
향수병 걸린 사람처럼 파도소리가 듣고 싶고 출렁대는 바다를 두눈 가득 담아 넣고 와야 마음속, 머리속 알수 없는 어지러움증이 가라 않는다.

벌써 오래전부터 나의 이런 오래된 별스러움을 잘 알고 있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