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lock

IMG_0544

캔바스 시계를 어디선가 보구서 유튜브를 뒤지다 보니 사진을 이용한 포토 캔바스 시계 만드는 법을 찾게 되었다.. 오호 또 실험 정신에 불 댕겨 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지원이와 남편의 사진.. 언젠가는 캔바스 프린트로 남편에게 선물해야지 해야지 하고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한 프로젝트였다.

valentine

캔바스로 프린트하면 비용이 $$, 사진 프린트해서 캔바스에 붙이면 비용 $ + $$$$ 나의 값비싼 노동력…ㅋㅎㅎㅎ 그리고 시계 하나를 빠수어야 하는 과정이 따른다.

준비물:

사진을 일단 포샵으로 작업을 조금 해서 시간을 넣어준다. 12시간 다 있었는데 너무 복잡해 보일까봐, 그리고 이거슨 시간을 보기위한 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12/3/6/9시만 남겼다.
사진을 월마트에서 1시간 포토로 프린팅… 사진 질이 뭐 황홀하게 좋지도, 한숨나오게 나쁘지도 않음. 목적에는 맞을 정도로… 택스 포함 3불 1센트에 사진을 뽑아 옴.

IMG_0528

일단은 사진을 조금 잘라서 싸이즈를 맞춰서 캔바스에 풀칠해서 잘 붙인다.
요것이 Mod Podge라는 데쿠파쥬용 풀인데 아주 웃김…

IMG_0529
바를때는 이렇게 찹쌀풀 같이 허연것이 사람 걱정을 시키더니.. 의심증 중증환자인 내가 헤어드라이어로 슬슬 말려주니 말끔하게 투명해 졌다..히히.

IMG_0531

주의할점은 뭉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큰 붓으로 바를것 (내껀 여기저기 뭉쳐서 풀떡이 됨..ㅜㅜ) 그리고 하얀색 때문에 붓털이 빠지는것이 잘 안 보이니 잘 보면서 할것.

울집 엔지니어 서지원 선생이 열심히 분해해 놓은 3.99짜리 알람 시계의 무브먼트 부분.

IMG_0532

팬시한 무브먼트로 마이클스 같은데서 살수 있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시계를 하나 희생해도 된다. 내 경우는 시침 분침이 좀 많이 짧았다..흑. 다음엔 잘할수 있다요!

완전히 마를때까지 잘 모셔 두었다가… 가운데 시계가 들어갈 부분을 옷핀으로 찔러서 표식을 해 두고…

IMG_0534

조금 큰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시침 분침이 조립될 앞 부분이 들어갈 구멍을 뚫어서 넣고 글루건으로 시계부분을 붙여준다. 삐뚜러지면 시간이 삐딱해 질수 있으므로… 잘 붙여줌.

IMG_0538

 

IMG_0539

시침 분침 끼고.. 완성!!!! 똑딱 거리며 잘 돌아가는 시계.

IMG_0540

나의 유능한 어씨스턴트 엘렌양.

남편 발렌타인 선물할까 해서 시작했는데 바로 걸고 싶어서 거실에 걸어버렸다..ㅋㅋㅋㅋ 남편은 초코렛이나 주지 머.

IMG_0544

자 100% 홈메이드, 가족들이 모델로 나오는.. 이 세상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포토 시계… 처음해본거라 서툴었지만 집안 한구석이 왠지 아늑한 느낌이 든다.

IMG_0548

Comments

comments

Recent Comments
    No recent comment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