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ing Yes

주말에 뒹굴다 갑자기 National Harbor를 갔었어요.
바다도 아니고, 내셔널 이름이 붙을만큼 역사도 없고, 그냥 가면 안 간거 보다는 나은데 가서 보면 진짜 바다가 보고 싶어 감질 나는 그런 곳이죠. (그곳 주민들에게는 감정 없습니다..ㅋㅎㅎㅎㅎ)

날도 엄청 습하고, 바람불고, 또 물가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무지 복잡했어요.
애들이야 늘 그렇듯 캔디 스토어와 아이스크림에만 관심이 있고…

걍 일주일내내 쭈그렸던 허리나 펴볼까 하고 물가를 따라 걸어봅니다.

20120520_144704

20120520_151708

20120520_152145

저는 요즘 아이들에게 되도록 예스를 많이 하기로 결심을 했어요.

자꾸 안된다 안된다 하니깐 애들이 질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제 대답은 “노”라고 기어 나올때가 많더라구요.

그래, 함 해봐라 해놓고 걍 보고 있자니… 그렇게 기를 쓰고 말리려고 했던 일이 무슨일이었든지 간에 조금 해 보다가는 스스로 그만 하더군요. 그걸 못 참고 하지 말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하지 않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10초이던 30분이던 지적인 호기심이 발동되서 뭘 하겠다는걸, 하는 동안은 아이가 만족할수 있다는 생각.
되도록 말리지 않아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한 성질머리 하는지라.. ^^

Comments

comments

Recent Comments
    No recent comment found.